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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종이박스 퇴출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박스 사용 금지?!

마감

환경부의 정책으로 대형마트의 자율 포장대 종이박스가 사라집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 테이프 및 끈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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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관계자
  • 10.17
    정부의 시범 사업에 맞춰 11월부터 자율포장대 철수를 알리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없앱니다. 소비자 불편을 예상하여 대용량 장바구니 대여를 전 점에서 시작합니다. 쇼핑백은 56리터 용량으로 현재 코스트코나 이케아의 장바구니 쇼핑백과 유사한 형태이며 대여금은 3,000원 입니다.
  • 채택벼락식혜
  • 10.17
    아니, 장바구니 용량이 크고 작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흐물흐물한 장바구니와 단단한 종이상자는 차이가 있는거 아닌가? 한손으로 들고가는 장바구니와 두손으로 들고가는 박스는 무게감이 다른데.
  • 홍보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
  • 10.14
    대형마트 3사와 환경부가 환경 보호 차원에서 협의 하에 진행하는 제도인 만큼 아무래도 환경 보호를 위한 측면이 큽니다. 종이상자는 재활용할 수 있지만, 함께 사용하던 테이프나 노끈은 재활용하기 어려웠는데요, 이번 정책 도입으로 노끈이나 테이브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환경을 위한 장바구니 사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종이상자에 담았던 대량의 물건을 담아내는 장바구니를 판매할 예정이고요 기존 대형마트에서 장바구니 판매 방식과 마찬가지로 보증금을 내면 빌려주고 반납할 때 돈을 돌려주는 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채택루나 :D
  • 10.31
    장바구니 판매 보다... 장바구니를 챙겨온 사람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거나 적립을 0.5프로 더 해주는건 어떨까요? 사용마라 강요하기보다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지 않게끔 정책을 주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쉬워요.
  • 채택나이롱환자
  • 10.22
    박스테입과 노끈이 재활용 불가라면 이들을 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공하는것도 고민해볼만거 아닌가요? 대량 구매가 많은 한국 사정상 박스로 물건을 사가는게 얼마나 유용한 방법인데... 아쉽네요
  • 하나로마트 관계자
  • 10.22
    저희 하나로마트는 자율포장대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기존 비닐테이프를 종이테이프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요. 이달 중으로 2개 사업장을 선정해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 채택memi
  • 10.16
    익숙해지면 장바구니도 편해요~ 박스 가져오면 또 버려야하고, 잘못들여 놓으면 상자에 벌레 서식지 됩니다ㅎㅎ
  • 채택로또꽝
  • 10.31
    제주도는 자율 포장대 일찌감치 없앴다던데 자율 포장대가 있었던 시절과 없었던 시절을 비교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제주도 사람들은 많은 물건과 불편함을 어떻게 감수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제주도 'h' 게스트하우스 사장
  • 10.31
    제주도는 몇 년 되었지만 잘 지켜지고 있어요. 저 역시 습관적으로 차에 장바구니 몇 개 갖고 다니게 되고 손님들에게도 대형마트를 갈 때는 장바구니를 꼭 챙기시라며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재활용장도 박스가 덜 나오니 깨끗하고 분리수거 손이 덜 가서 편합니다. 시행한다 했을 땐 저도 불만이었으나, 시행하고 정착되니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량으로 사지 않더라고요. 어쩌면 장바구니에 넣어 갈 수 있는 용량이었는데 습관적으로 박스를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이 조금 불편할 뿐, 다들 익숙해 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 채택오케이구글
  • 11.11
    사람들 너무 웃기다. 몉 년 전 제주도에서 이런 정책 시행하고 자리 잡았다는 기사 났을때 너도나도 이런게 정책이라면서 서울 도입이 시급하다고 했었는데.ㅋ 막상 도입 되려니 불편한가?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처럼 잠깐 불편한 것일 텐데. 나는 종이박스 퇴출 찬성~!
  • 박미선 이투데이 유통팀 기자
  • 11.13
    친환경, 필환경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가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문제는 편리성이죠. 아무리 대의가 중요해도 소비자가 불편하면 트렌드는 당위성 가득한 외침에서 끝이 납니다. 최근 포장재를 변경한 업체들 역시 단순히 친환경에 초점을 두지 않고, 분리배출하기 쉽게 만드는 등 소비자의 편리성까지 고려했어요.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환경부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정책’은 당위성만 있고, 편리성은 고려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종이박스가 장바구니로 대체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해요. 종이박스의 장점은 부피가 큰 물건을 한꺼번에 담기 좋다는 것인데, 장바구니는 그 정도의 효용성이 없죠. 편리성과 친환경 모두 담은 새로운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채택미틴야옹이
  • 10.16
    누굴 위한 정책인가요? 결국은 마트 안가고 온라인주문 해서 집에서 받을 것 같네요. 포장박스도 안 주면 이동수단이 없거나 혼자 사는 사람들은 그 불편함을 어떻게 감당하죠?
  • 채택쥬르쥬르
  • 11.21
    요며칠 주변 얘기 들어보니까 해당 정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하기도 하고, 이마트만 올해 시행한다고 하고..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은 거 같아요. 종이박스 없어지는 게 맞긴 한가요? 정확한 날짜나 최신 정보를 모르겠어요. 지금처럼 그냥 빈손으로 가도 박스가 있는건가요?
  • 채택골드앤트
  • 11.21
    자율 포장대 아직 있어요~ 기사 보니까 1월 1일부터 시행되는거 같더라구요. 마트랑 환경부가 자기들끼리 협약하는거라 강제성도 없고 처벌 조항도 없다고 본 것 같은데... 소비자가 원하지 않고 온라인 구매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마트들이 협조적인것이 저 역시 이해가 되지 않네요~
  • 홍인석 이투데이 뉴스랩부 기자
  • 12.23
    내년 1월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자율포장대가 사라집니다. 구입한 상품을 포장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노끈이나 테이프를 붙이게 되고, 결국 재활용이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테이프를 떼내면 되지 않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테이프를 떼어내는 비용보다 소각 비용이 훨씬 더 쌉니다. 또 테이프나 노끈을 사용해봤자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만 소비하는 테이프, 노끈 등 플라스틱의 양은 연간 658톤에 달합니다. 평균 몸무게가 4톤인 코끼리로 따지면, 164마리에 해당하는 수치죠.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환경부는 자율포장대 폐지를 업체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마트는 자율포장대를 유지하고 노끈과 테이프만 없애기로 했습니다. 각자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고심해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나이롱환자
    박스테입과 노끈이 재활용 불가라면 이들을 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공하는것도 고민해볼만거 아닌가요? 대량 구매가 많은 한국 사정상 박스로 물건을 사가는게 얼마나 유용한 방법인데... 아쉽네요
    1.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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